03/01/10 북유럽 마치고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태리 밀라노

헬싱키에 사이드 트립으로 탈린까지를 끝으로 북유럽을 마치고 따뜻한 이태리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했다.
핀란드에서는 어차피 육로로 움직이기도 힘들고 저렴한 비행기 편따라 움직일수 있는 유럽에서는 루트는 별 의미가 없었다. 적당한 서유럽으로 갈 비행기를 찾던 중 밀란까지 가겨이 인당 100불도 안해 바로 당첨이었다. 게다가 밀라노는 우리가 신혼여행 갔을때 이태리에서 가장 좋아했던 도시기 때문에 망설임이 없었다. 이탈리아를 10정도로 일정을 잡고 시실리아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은근히 일정이 빡세져 알베로벨로와 소렌토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밀라노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가기로 예약을 했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SAS로 예약했으나 코드쉐어로 SAS의 저가항공 자회사인 Blue1을 타고 3시간 날라 밀라노에 도착했다. EU는 입출국이 없으니 외국왔다는 실감이 별로 안 났지만 갑자기 늘어난 중동사람같이 생긴 이태리 사람들을 보니 멀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짐을 찾아 대합실로 나와 밀라노 시내 들어가는 버스를 찾아봤다.
버스는 두 회사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왕복을 할때 가격이 좀 좋았고 나머지 하나는 3번을 타면 가격이 좋았다.
우린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3번을 타면 싼 표에 한번 탈것을 더 끊으니 소폭이나마 가장 싸 그렇게 했다. 신혼여행때 왔을때는 기차로 밀라노로 들어와서 잘 몰랐는데 공항이 도시에서 상당히 멀어 한시간 거의 걸려 밀라노 센트럴역에 내려줬다.
이번 세계일주 하는 동안 어쩌다 보니 와 봤던 도시는 처음이라 기분이 남달랐다.
역에 내려 우선 호텔을 찾아갔다. 생각외로 싼 호텔이 검색되지 않아 위치가 그리 나쁘지 않게 보이는 이비스를 예약해놨는데 센트럴역과 두오모의 중간쯤이었다.
짐을 풀고 쇼핑의 거리인 Via Spiga및 Montenapoleone를 들러 두오모까지 걸어갔다. 아는 길들이 나오니 예전 왔던 잠깐잠깐 추억에 잠기고 했다.
밀라노는 무슨 패션 행사가 있는지 매장 앞에 대놓고 카메라로 디스플레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보였다. 어쩐지 호텔들이 희안하게 동이 났다 했더랬다. 
언제봐도 멋있는 밀라노의 두오모와 그 근처를 구경하다보니 비행기를 타고 온 피곤함에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지하철은 day pass로 살수 있었는데 하루짜리가 3유로밖에 안하는걸 보니 같은 유럽인데도 북유럽과 참 차이가 많이 났다. 그쪽에선 3유로면 한번 탈정도인데 하루종일 무제한이라니 대단하다. 하지만 시설도 그만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우리에겐 싼게 장땡이다.

헬싱키역에서 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

굿바이헬싱키
사진상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상당히 낡은 비행기. 심지어 좌석에 재떨이까지 있었다.
당분간 마지막 눈이 되지 않을까
이태리 도착
버스가 내려주던 밀라노역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거리

예전에 왔을때 물놀이 장난감을 샀었던 시내의 디즈니스토어가 아직도 있는게 반가웠다.
길에서는 무려 아이슬랜드 사진전을 하고 있어 친숙한 풍경들이 ㅋ
다시봐도 아름다운 두오모
갤러리아
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스포츠카
시내 다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아이스크림집. 분위기답게 우유맛을 기본으로 하는데 아주 맛났다

데이패스도 장만했겠다 어차피 별로 다른데 갈곳도 없으니 밤에 다시 와본 두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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