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10 다시 온 프라하

부다페스트에서 아침에 프라하로 오기전 없는 시간 쪼개서 센트럴 마켓 오픈 시간에 맞춰 다시 들렀다.
우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인상 깊던 곳으로 이곳을 꼽아 주차비까지 내가며 다시 들렀는데, 어머님아버님은 영 시큰둥 하셨다. 역시 사람들마다 취향이 극명하게 나뉜다.
다시 차를 올라타 점심도 대충 차에서 때우고 부랴부랴 밟아 4시쯤 프라하 성에 우선 도착했다. 다른곳보다 프라하 성은 우리도 저번에 왔을때 일부러 안 가봤고 시간도 늦어 문닫기 전에 보려고 왔는데 표 파는 곳에서는 이미 문 닫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유료로 들어가는 곳은 어차피 많이 못 보니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몇곳을 돌아보라고 유용한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궁전내  유명한 성당 및 몇몇 군데를 둘러봤는데 역시 돈 안내고 보니 궁전다운 모습은 못 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이라는 프라하 궁전은 그냥 하나의 동네같은 느낌으로 보고 말았다.
궁전을 들러 구시청 사거리는 나는 차를 세울 곳이 없어 근처를 뺑뺑 돌다 세분이 다 보셨다며 돌아왔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탓인지 두분께서는 호텔에서 피곤하다고 쉬시고 달룡이랑 나만 나가서 맥주겸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
체코의 유명한 맥주인 Pilsner Urquell은 Plzen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이고 프라하에서 만드는 맥주는 Staropramen이라는 맥주인데 이 맥주 공장 일층에 있는 Na Verandah라는 맥주집을 갔는데, 자기네 맥주에 자신이 있는지 자기네 맥주는 물론 다른 회사들 맥주들도 많이 있었다. 당연히 우린 이곳 맥주를 시켰고 안주겸 식사로 족발과 다른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다. 바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아쉽게도 프라하 저번에 왔을때 갔던 호텔앞 맥주집만큼 맛 있지는 않았지만 족발은  큼지막하니 만족스러웠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이라는 프라하성. 하지만 안 보다는 멀리서 보는 모습이 멋진듯 

성 안에 있는 무료 관광 포인트중 가장 유명한 St. Vitus성당. 하지만 오랜 여행의 부작용으로 성당/교회/모스크 구경은 다 그만그만하게 느껴진다

성 보다는 성에서 버라보는 프라하가 더 멋졌다

IBIS보다 조금 나은 듯한 느낌의 Park Inn호텔. 래디슨을 갖고 있는 Carlson호텔 계열이다. 차가 있어 무료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있는 호텔을 찾다보니 외곽쪽으로 주로 보게 되었는데 이곳은 위치도 그리 멀지 않고 무료 주차인점이 좋았다 

맥주회사에 있지만 다른 회사 맥주도 있는 Na Verandah

큼지막한 나의 1000cc짜리 잔. 개인적으로 프라하보다는 부다페스트가 좋은데 맥주때문에 프라하가 더 다시 오고 싶다. ㅋ

어머님 아버님 드시라고 to go해 간 립과 윙이지만 결국 내가 맥주해서 거의 다 먹은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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