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10 바르셀로나 아울렛과 가우디 투어

오늘은 우선 바르셀로나 외곽에 있는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친구가 이곳 아울렛이 매우 좋다고 들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아울렛까지는 셔틀버스가 있지만 가격이 한사람당 12유로씩 하는 덕분에 우린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외곽에 있는 Granollers Centre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그 근처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을 하면 된다고 들은대로 루트는 맞았는데, 버스 환승은 무료로 되지 않아 따로 돈을 내고 타야했다. 어쨋건 집에서 출발해서 한시간 걸려 도착한 La Roce아울렛은 들은것만큼 좋지는 않았다. burberry가 영국이나 미국보다 이곳이 싸다고 했었는데 우리가 좋은 시즌에 가지 못 했는지 그렇게 싼것은 없었고 푸마에서 달룡이 운동화를 15유로에 건진것 말고는 대단히 싸다고 할만한 것은 없었다.
규모나 가격으로 봤을때 유럽에서 다른 아울렛을 갈 기회가 있다면 이곳까지 일부러 올 필요는 없어 보였다.
암튼 아울렛을 갔다가 다시 버스+지하철을 타고 바르셀로나 시내로 돌아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둘러보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의 명품 거리에 있는 두 아파트 건물 중 투어가 되는 한 곳은 가격도 비싸고 줄도 길어 바깥만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Park Guell로 갔다.

원래는 아파트를 기획하다가 비용때문인지 암튼 공원으로 용도변경이 되었다고 하는데 꽤나 놀이공원같이 괴기했지만 바르셀로나 시내를 볼수 있는 전망도 좋고 가격도 무료니 가우디에 관심이 별로 없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도 와 볼만한 곳이었다. 다만 천재 건축가로 추앙받는 가우디의 건축들이 다른 건축가들과는 다르게 특이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마치 숀버그의 현대음악을 듣는듯 우리에겐 너무 난해하고 불편했다.


집 근처에서 지하철 타러 가는 길


아울렛 갈때 탄 suburb 통근 기차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역앞에 있던 public 자전거들

기차타고 버스타서 도착한 La Roca Village 아울렛

여느 아울렛과 같은 놀이동산 분위기.

별것 건지지 못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와 둘러본 가우디가 건축한 아파트

두 블럭 정도 위에 있던 또다른 가우디의 아파트

아파트를 짓다가 공원이 되어버린 Guell 공원






가우디 하면 빼놓을수 없으니 다시 들러본 familia 성당. 알고보니 어제 본쪽은 뒷쪽이었다. 하지만 아찔한 뒷태가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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